포토샵으로 피사의 사탑, 네비얀스크 타워 바로 세우기

첫 번째로 똑바로 세워볼 대상 건축물은 그 유명한 피사의 사탑입니다. 이탈리아에 있는 피사의 사탑은 1173년에 착공하여 1372년에 완공된 탑으로 무려 648년이 지난 건축물입니다. 하지만, 그 유명세는 건축물의 나이보다도 기울어짐으로 세계에 더 널리 알려진 건축물입니다.

 

 

포토샵의 기울어진 오브젝트의 바로 세우기 전문 툴은 자르기 도구 툴을 선택했을 때 상단에 나오는 Straighten 툴을 사용합니다.

 

포토샵에서 피사의 사탑 이미지를 불러온 다음 좌측의 도구 모음에서 자르기 도구를 선택합니다. 그다음 상단에 있는 Straighten 툴을 클릭하고 마우스 포인터가 바뀌면 세워줄 부분의 외곽을 따라 선을 긋습니다.

 

 

선긋기 작업이 끝나고 마우스 드래그 상태를 해제하면 자동으로 기울기 조정을 끝내고 처음에 선택했던 자르기 툴이 가장 자연스러운 영역을 선택해 보여줍니다.

 

이 상태에서 영역의 가운데 부분을 더블 클릭하면 피사의 사탑 바로 세우기 작업이 끝이 납니다. 아래의 사진은 기울어진 피사의 사탑을 보정한 사진과 비교한 이미지입니다.

 

 

다른 또 하나의 건축물을 똑같은 방식으로 작업해 보려고 합니다.

아래의 건축물은 러시아의 건축물로 18세기에 만들어진 네비얀스크 타워(Tower of Nevyansk)입니다. 이 타워의 건축 목적에 대하여는 밝혀진것이 없으며, 타워 내부에는 반대편 구석에 서서 다른 사람에게 속삭이며 대화가 가능한 신비한 사각형 방이 있다고 합니다.

 

이 러시아의 탑도 바로 세워주기 위해서 위에서와 마찬가지로 도구 툴에서 자르기 툴(Crop Tool)을 선택한 다음 상단 메뉴에서 Straighten 툴을 클릭해 커서 모양이 바뀌면 드래그하여 줄을 그어 줍니다.

 

이 네비얀스크 타워의 경우에는 왼쪽에 있는 건물이 타워 기울기 교정의 영향을 받아 탑을 바로 세울 경우 인접한 다른 건물이 기울어지게 되는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탑을 세운 다음 화면을 반으로 나눠 따로 각각 바로 세워진 모습으로 합친 다음 부자연스러운 경계 부분은 도장 툴로 문질러서 마무리하였습니다.

파사의 사탑에 비해 주변 건물때문에 한 단계의 과정을 더 거치게 되었습니다.

 

 

이제 러시아의 신비스런 네비얀스크 타워도 바로 세워졌습니다.

두 탑을 세우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