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샵의 RGB, CMYK 채널에 대한 이해

포토샵의 채널은 여러 색상이 모여서 하나의 이미지를 구성할 경우에 이미지를 구성하는 각각의 색상 정보를 기억하는 역할을 하며, 이미지 모드에 따라 자동으로 채널 패널에 표시되게 됩니다. 이와 같이 색상 정보를 저장하는 채널을 색상 채널이라고 합니다.

알파 채널은 선택 영역을 저장할 때 사용되는 데, 256단계의 음영으로 선택 영역을 결정해 저장할 수 있으며 언제든지 저장된 선택 영역을 불러와 사용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채널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RGB와 CMYK의 차치에 관하여 알아야 합니다.

RGB란 Red, Green, Blue의 첫 글자를 따서 만든 것으로 빛의 3원색인 빨강, 청록, 파랑의 3가지 색상 혼합을 말합니다. 흔히, 모니터의 색상을 의미하며 디지털카메라의 색상이나 웹 브라우저 내의 콘텐츠들에 쓰이는 색상 대부분이 RGB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반면, CMYK란 인쇄업계에서 주로 사용하는 색분류로 Cyan(하늘색), Magenta(다홍색), Yellow(노랑), Black(검정)를 말하며 이는 색의 3원색인 빨강, 노랑, 파랑에 3가지 색상을 섞어 만들어도 구현할 수 있는 색상인 검은색은 잉크의 낭비를 막고 균일한 품질을 얻기 위해 고유의 검은색을 별도로 추가한 경우입니다.

 

1. RGB 채널

간단히, 포토샵의 RGB 채널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간단한 색상조정을 실습해 보겠습니다. 아래의 샘플 이미지를 포토샵에서 불러옵니다.

 

yellow-flora_itfix.jpg

0.04MB

 

 

포토샵에서 위의 노란색 꽃 이미지를 불러온 다음 RGB 채널을 만질 경우 이미지의 색상 변화를 관찰해 보려고 합니다. Adjustments 탭을 누르면 여러 가지의 도구가 보이는 데 이 중에서 Curves 도구를 클릭합니다.

 

Curves 도구를 클릭하면 RGB 메뉴가 보이는 데 드롭다운 메뉴를 클릭하면 Red, Green, Blue의 개별 색상 채널들도 선택하여 조정이 가능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Red를 선택한 다음 곡선을 위쪽으로 끌어올리면 Red 채널에만 적용되지만 전체적으로 이미지의 색감에서 붉은색이 강해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패턴으로 나머지 Green, Blue, RGB 채널들의 커브를 조정할 때 색감의 변화를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2. 컬러 모드의 변경

컬러 모드란 이미지가 가진 색상정보를 말하는 데, 모니터용 색상 정보를 말하는 RGB 모드에서 인쇄용 색상 정보인 CMYK 모드로 바꾸는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상단의 메뉴에서 Image > Mode > CMYK Color 로 체크 표시를 변경해 주도록 합니다. 이렇게 하면 우측 하단의 RGB 채널 도구들도 CMYK용 채널 도구들로 바뀌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