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해의 거대 쥐벼룩 바티노무스 기간테우스는 살아있는 화석으로 1억 6천만 년 전부터 생존해 오고 있는 마치 SF 영화에 등장하는 외계인처럼 생긴 종입니다. 마치 갯강구라고도 불리는 바닷가 쥐며느리가 거대하게 커진 모습과 비슷해 보이는 이 생물은 심해 거대 등각류(Giant isopod) 중에서 가장 큰 것으로 알려진 바티노무스 기간테우스(Bathynomus giganteus)이며, 세계에서 가장 커다란 등각류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반적인 길이는 19Cm부터 60Cm까지 존재합니다. 76Cm 크기가 비공인으로 보고된 바도 있습니다. 사실 육상에서 살고 있는 쥐며느리들과 심해 거대 등각류는 어느 정도 연관성이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외모뿐만아니라 위험이 닥치면 몸을 둥글게 말아 딱딱한 등껍질로 자신을 보호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