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샵 Posterize, 색상수를 줄여 포스터 느낌으로 보정하기

포토샵의 Posterize 효과는 사용하는 색상의 수를 강제적으로 줄여줌으로써 이미지의 색상을 단순화시키는 동시에 이로 인해 포스터로 그린 듯한 단순한 느낌이 나도록 하는 효과입니다.

다른 보정 효과들과 마찬가지로 상단 메뉴의 Adjutments에서 직접 이미지에 적용할 수 있지만 원본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가급적 우측의 Adjutments 패널의 Posterize 아이콘을 클릭해서 실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할 경우에는 별도의 Posterize 레이어가 생성되게 됩니다.

 

아래의 메뉴는 Posterize의 메뉴입니다. 메뉴는 굉장히 단순하게 Level 값만 나옵니다.

 

 

이전 포스팅에서 Level 값의 조절을 통해 색상톤, 명도 등을 조절했습니다. Posterize 메뉴에서는 2~255까지의 레벨 값을 조절할 수 있으며 보통은 이 숫자가 낮은 영역대에서 육안으로 변화가 관찰됩니다. 대부분의 원하는 Postrize 효과는 2~10 사이에 존재하게 되며, 대략 30 이상의 수치에서는 원본과의 차이를 느끼기 어렵습니다.

Posterize 효과는 풍경사진이나 정물 사진 보다는 인물사진에서 좀 더 효과적이며 원본 이미지의 색상수가 단순할수록 효과가 극대화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아래에 Apple 창업자 스티브 잡스 샘플 이미지가 있습니다.

 

 

위의 샘플 이미지를 불러온 다음 우측의 Adjustment 패널에서 Posterize 아이콘을 클릭한 다음 Level 값을 2를 준 상태에서 디테일이냐 단순화냐에 따라 불투명도 값을 각각 50%와 100%로 설정해 봅니다. 아마도 이 값은 어떤 형태를 의도했느냐에 따라 작업자마다 선호하는 값이 다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오직, 흑백 효과만으로 좀더 극적인 대비를 얻고자 한다면 다음 포스팅에서 설명할 Threshold 효과를 이용해 볼 수 있습니다.

 

2021.04.01 - [포토샵 왕초보 가이드] - 포토샵, 고대비 효과 Threshold 알아 보기